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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오스마르(32, FC서울)가 ACL 재개를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동행복권파워볼

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현재 조 1위에 있는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오스마르는 이원준 감독대행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 준비 소감을 들려줬다.

오스마르는 “(한국과 비교해) 모든 환경이 다르다. 특히 ACL은 K리그와 완전히 다르다. 첫 번째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에 임하고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남은 경기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별리그 초반에 잠정 중단됐다. 결국 동아시아 모든 리그가 종료된 후 11월 중순부터 카타르에 모여 2~3일 간격으로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리그를 9위로 마친 서울은 기성용(부상), 주세종, 윤종규(이상 대표팀 소집 후 복귀) 등을 한국에 남겨두고 신인급 선수들을 대거 동반해 카타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스마르는 “최근 우리 팀엔 많은 일이 있었다. 이번 대회의 출전이 참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시작점이다. 젊고 가능성 있는 우리 팀 선수들에게 기회가 되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프리시즌이 아니라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회다. 내일이 아닌 당장 오늘부터 준비를 시작해야만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이런 방식의 대회는 처음이다. 홈 앤 어웨이가 없고 호텔 외 이동이 제한된다. 모두가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힘들 것이다. 코칭스태프들과 긴밀히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3일 간격으로 경기하기 때문에 경기 전, 경기 당일, 경기 후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팀의 각자 역할과 능력을 믿고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스마르는 숙소에 격리되어 있는 생활에 대해 “우리는 여기에 놀러 온 게 아니다. 방에서 휴식할 때는 TV로 여러 축구 채널을 보고 있다. 축구를 보면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오히려 더 긍정적이고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도 든다. 경기에 졌다고 안에서 울거나 이겼다고 밖에서 자축하는 게 아니다. 방에 와서 제때 식사하고 ACL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바로 다음 경기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어 긍정적이다”라고 부연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과거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에게 치명적 부상을 입혔던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홀짝게임

리버풀 팬들은 라모스만 생각하면 아직 화가 치민다. 2017/2018시즌 리버풀과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 중 살라가 라모스와 경합하다 뒤엉켜 넘어졌다. 살라는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고, 리버풀은 준우승에 그쳤다. 이 여파로 살라는 러시아 월드컵 제 기량을 펼칠 수 없었다. 이집트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고의든 아니든 원인을 제공한 라모스에게 비난과 비판 수위는 높아졌다.

이처럼 앙금이 남은 두 선수가 리버풀에서 동료가 된다? 영국 현지에서 EPL 빅6가 라모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리버풀은 포백이 전멸했다. 버질 판 다이크, 조 고메스,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 부상이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긴급 수혈을 해야 할 판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지출이 없었다. 자금은 있다. 검증된 자원이 필요하다. 이와 맞물려 최근 라모스(2021년 6월 말 계약 종료)가 레알과 2년과 1+1년 계약 연장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20일 ESPN을 통해 무너진 수비라인과 라모스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니콜은 “판 다이크가 계속 이탈해있고 고메스의 상태가 계속 안 좋으면 다요 우파메카노(RB 라이프치히) 같은 선수를 향후 10년까지 생각해 데려와야 한다. 그러나 그와 계약할 수 없을 경우 목록 아래쪽을 살펴봐야 한다. 젊고 오래 뛸 선수를 영입해야 함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은 라모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반대하면서, “이런 나쁜 말을 하기 싫은데, 그들이 궁지에 몰린 게 아니라면 피하고 싶을 거다. 만약, 리버풀이 라모스를 영입하면 두 계절정도 활용될 것이다. 조금 내리막(쇠퇴)인 것 같다. 그렇다고 최악의 서명은 아닐 거다. 그는 결과를 남길 생각을 하고 일할 것이다. 그런데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네”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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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재권 응원단장,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 지휘-“고척돔 중립 응원 쉽지 않아, 그래도 두산 팬들의 열정 느껴진다.”-“육성 응원 자제는 여전히 ‘멘붕’, 코로나19 사태로 팬 소중함 뼈저리게 느껴”-“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 이끄는 건 행복한 자부심이다.”

두산 한재권 응원단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단을 지휘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 한재권 응원단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단을 지휘하고 있다(사진=두산)

 [엠스플뉴스] 두산 베어스 한재권 응원단장은 2014년 응원단장 부임 뒤 2015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단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한 번 올라가는 것 자체가 간절한 소망인 팀들도 있는 가운데 한재권 응원단장은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맛보는 ‘우승을 부르는 사나이’가 됐다.  올 시즌도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을 노리는 과정은 5년 전인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한재권 응원단장도 5년 전 첫 번째로 맛본 한국시리즈 우승 흐름과 흡사하다며 환희의 순간을 한껏 기대하는 눈치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2015년과 같이 한국시리즈 1차전 패배 뒤 2, 3차전을 내리 가져오며 반격에 성공했다. 과연 5년 전 짜릿했던 해피엔딩을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을까. 한재권 응원단장은 고척돔을 직접 찾아준 두산 팬들과 함께 ‘V7’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엠스플뉴스가 코로나19 시대 한국시리즈 응원단을 이끄는 한재권 응원단장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들어봤다. -“육성 응원 자제는 여전히 나에게 ‘멘붕’, 질서정연하게 응원해준 두산 팬들에게 감사해”-

두산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국시리즈 2,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두산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국시리즈 2,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한국시리즈를 밥 먹듯이 경험하고 있다(웃음).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을 이끄는 느낌은 어떤가.  6년 연속으로 경험해도 한국시리즈는 한국시리즈다. 해마다 새로운 느낌과 더불어 응원을 향한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는 무대다. 올 시즌 야구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무조건 열심히 응원하자는 생각뿐이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평소 응원 틀을 크게 안 바꾸고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응원에 임하고 있다. 파워사다리

 홈구장인 잠실구장이 아닌 고척돔에서 계속 응원전을 펼쳐야 하는 점이 어색하겠다.  사실 고척돔 응원 환경 자체가 좋지 않다. 자체 앰프 설치의 어려움도 그렇고, 4층에 계신 관중들은 아예 보이지가 않는다. 실내구장이라 앰프 하울링이 심해 응원가 박자를 놓치기도 쉽다. 그래도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응원하기 힘든 분위기 속에서 팬들이 내야 할 목소리만큼 내가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 TV 중계를 보시는 두산 팬들도 내 목소리를 들어야 좋은 기운을 얻으시지 않을까

육성 응원을 자제해달라는 부탁이 응원단장 역할을 봤을 때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여전히 육성 응원 자제는 나에게 ‘멘붕’이다(웃음). 예전엔 소리를 질러달라고 애타게 부탁드린 게 일상이었으니까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목소리’나 ‘함성’을 크게 해달라는 실수를 가끔 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입에서 단어가 잘못 나왔다고 정정해야 한다. 이젠 어떻게 하면 박수 소리를 더 크게 유도할지 고민이다.

 그래도 두산 팬들은 질서정연하게 응원에 참여하는 분위기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두산 팬들이 한국시리즈를 6년 연속 경험한 만큼 열정적으로 동작을 크게 따라 해 주시고 박수 소리도 더 크게 만들어 주신다. 포스트시즌 초반엔 결정적인 장면에서 환호성이 저절로 나왔는데 이제는 점점 자제해주시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야구장에서 질서정연하게 응원 유도에 따라주신 두산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열정적인 응원 분위기가 나오는 듯싶다.  정말 우리 선수들이 힘들 때 하는 응원이 최고의 응원가다. 승리와 안타, 그리고 홈런이 나올 때는 어떤 팀이든 신나게 응원할 수 있다. 경기가 안 풀리고 선수들이 어려울 때 더 큰 힘을 주셔야 한다. 두산 팬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 정말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신다.  -“5년 전 KS 업셋 우승 흐름과 비슷, 우리 두산 선수들의 우승 믿어”-

한재권 응원단장은 두산 팬들의 질서정연한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사진=엠스플뉴스)
한재권 응원단장은 두산 팬들의 질서정연한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사진=엠스플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찾아온 올 시즌만큼 팬들의 소중함을 크게 느끼는 해가 있을까 싶다.  무관중 경기 텅 빈 관중석 앞에서 응원전은 그저 나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다. 관중이 없으면 응원단장 존재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팬들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 시즌이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00% 만원 관중은 아니지만, 야구장에 찾아와주신 관중들의 얼굴을 보고 응원 유도한다는 자체가 정말 감사할 뿐이다.  5년 전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과 올 시즌 흐름이 비슷하다. 응원단도 그런 걸 느끼는지 궁금하다.  우리 응원단도 2015년을 떠올린다. 그때도 1차전에서 패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내리 4승을 거뒀다. 지금 흐름도 비슷하다. 다만, 5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 어떤 점인가. 우리 응원단의 마음이 5년 전보다 비교적 편안해졌다. 2015년 한국시리즈 때는 모든 경기 분위기가 불안했다. 과연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컸다. 이제는 우리 두산 선수들이니까 당연히 우승할 거란 믿음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선수들과 함께 가을야구 경험을 쌓고 성장한 거다(웃음). 우리 두산 선수들이 승리할 거란 생각이 머릿속에 저절로 박혀 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응원을 이끄는 동시에 팀의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을 함께하는 응원단장으로서 자부심이 어떤지 궁금하다.  주위에 응원단장 동료들이 대부분 나를 부러워한다(웃음). 응원단장의 궁극적인 목표도 결국 팀의 우승 아닌가. 내가 유도하는 응원으로 선수들이 힘이 나서 우승한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이 없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위대한 팀인 두산 베어스의 응원단장이라는 자체가 행복한 자부심이다.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이 지난 16일에 열렸다. 10개 구단의 지명 순번이 순위 추첨식에서 모두 확정됐다.

10개 구단 모두 머리를 싸맸다. 필요한 포지션 혹은 필요한 선수를 생각하되, 나머지 9개 구단의 지명 선수도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타 구단의 선택이 가장 큰 변수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는 변수가 많다. 많은 변수 때문에 많은 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 드래프트를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스켓코리아 취재진도 가상 드래프트를 하려고 한다. 우선 각 구단에서 생각할 만한 1라운더를 지명 순번대로 예측하려고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로터리 픽을 부여받은 4개 구단(서울 삼성-부산 kt-울산 현대모비스-인천 전자랜드)의 1라운더를 예측하고자 한다.
 

# 1순위 : 서울 삼성

김우석 : 가드 수혈이 필요하다. 현재 1번으로 가동 중인 이호현과 이동엽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광철은 수비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주전 포인트 가드라는 단어에 아쉬움이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가드 자원은 고려대 이우석, 연세대 박지원, 성균관대 양준우, 단국대 윤원상, 중앙대 출신 얼리 엔트리 이준희 등이 1라운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각자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가장 기량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우석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 고교 시절 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지원은 슈팅력이 불안하다.
양준우는 기량이 고르다. 수비력과 리딩에 강점이 있다. 왠지 임팩트는 약하다. 득점력에 장점이 있는 윤원상 역시 앞선 두 선수에 비해 전체적인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신장도 아쉽다. 이준희는 슈팅력이 아쉽다. 스피드와 운동 능력에 비해 슈팅력이 부족하다.
결국, 삼성은 박지원과 이우석 중에 선택할 확률이 높다. 천기범이 돌아오는 시점까지 버틴다는 전략이 선다면, 이우석이 선발될 확률이 크고, 그렇지 않다면 그나마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박지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손동환 : 20년 만의 1순위. 감격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고민이다. 확실한 즉시 전력감이 없다. 누굴 뽑아도 시간을 줘야 한다.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포지션이나 뽑을 수 없다.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파워포워드가 그래도 삼성에 필요하다. 김준일의 뒤를 메울 선수가 있어야 한다. 배수용이나 김한솔이 있다고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연세대 한승희를 생각했다. 키는 작지만, 투지 넘치고 어느 정도의 센스도 갖춘 포워드. 속공 가담 빈도와 슈팅 거리도 늘렸다. 1순위로서 임팩트가 부족한 감은 있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김영훈 : 1번은 박지원이 아닐까 싶다. 박지원은 191cm의 신장을 가진 포인트가드다. 삼성은 현재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약점이 있다. 자원은 많지만 뚜렷한 주전 선수를 찾기 힘들다. 박지원은 이번 신인 선수 중 몇 명 되지 않는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에게 매우 적합한 선수이다. 슛은 없다고 하지만, 큰 신장에 리딩과 수비를 갖춘 가드를 지나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또한, 이상민 감독과 같은 학교 출신(홍대부고-연세대)이자 같은 포지션(포인트가드)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김아람 : 삼성은 앞선과 슈터, 빅맨 등 모든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나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없기에, 전반적인 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고르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연세대 박지원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한다. 슛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정통 포인트가드로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패스와 스피드, 수비 등에서 합격점을 받은 선수다. 장신인 데다 돌파 능력이 좋은 점도 매력적이다. 슛은 훈련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시야나 패스 센스는 쉽게 개선되기 어렵다.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박지원은 놓치기 아깝다고 사료된다.

변정인 : 삼성이 20년 만에 1순위로 신인을 뽑을 기회를 가졌다. 그만큼 1순위와는 인연이 멀었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포지션과 상관없이 제일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하는 선수를 뽑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가드 포지션이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삼성이지만, 다른 포지션도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 그렇기에 고졸 출신 차민석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송교창, 양홍석과 비교해 물음표가 붙기도 하지만, 기동력과 높이를 갖춘 만큼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박지원도 삼성에게는 고려해야 할 후보다. 비시즌부터 가드진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삼성에게는 바로 경기에 투입 가능한 박지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차민석과 박지원 중 삼성의 선택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 2순위 : 부산 kt

김우석 : 센터 자원 쪽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김현민과 김민욱이 주로 나서고 있는 국내 빅맨진은 KT 라인업의 상대적 약점이다.
한승희, 박진철, 차민석이 대상으로 꼽힌다. 세 선수 모두 즉시 전력으로 쓰기에는 2% 부족하다. 전체적인 기량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승희는 경험이 아쉬울 것이다.
운동 능력과 높이에서 장점이 있는 박진철은 마무리 능력에 아쉬움이 존재한다. 제물포고 출신인 가득한 잠재력을 현실로 바꿀 차민석은 시간이 필요하다.

손동환 : kt에 포워드는 생각보다 많다. 빅맨도 확실한 장악력을 지닌 이가 없을 뿐, kt 빅맨의 수는 풍족하다. 많은 포워드 자원으로 파워포워드의 부재도 메울 수 있다.
문제는 가드다. 허훈이 있다고 하지만, 군에 입대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메울 물량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드가 필요할 수 있다.
가드 중 확실한 선수가 없다.(사실 모든 포지션이 그렇다) 그런데 특성은 천차만별이다. 스피드를 앞세우는 선수가 있고, 슈팅을 1옵션으로 삼는 선수가 있다. 여기서 선택해야 한다.
kt는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팀이다. 그리고 1번 외 포지션에서 국내 선수 간의 신장 차가 크지 않다. 그걸 동시에 충족하는 이가 좋을 수 있다. 연세대 박지원을 생각한 이유다. 박지원은 191cm의 장신에 스피드와 경기 조립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선수. 일장일단이 확실하지만, kt 현재 라인업과 가드진의 미래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측해본다. 조심스럽게 말이다.

김영훈 : kt는 현재 허훈의 백업이 없다. 김윤태와 김수찬은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최진광도 아직까지 프로에 적응 중이다. 군 입대 중인 최성모는 다음 시즌에나 합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장 2년 동안 허훈의 휴식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다.
196cm의 신장에 슈팅력까지 갖춘 이우석이면 허훈의 백업을 넘어 백코트 듀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발목 부상 중이기는 하나, kt는 삼성에 비해 가드가 급하지 않기에 회복까지 기다려줄 시간이 있어 보인다.

김아람 : 고려대 이우석이 호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상 중이지만, 196cm의 신장으로 1번부터 3번 포지션까지 설 수 있는 선수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는 의미. 상대의 스위치 디펜스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신장과 운동 능력 역시 그의 가치를 높인다. 프로에서 1번을 본다는 것에는 물음표가 붙지만, 리딩 능력도 준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비슷한 포지션에 허훈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 트레이드나 시즌 후 FA 보강이 확실하지 않다면, 이우석이라는 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변정인 : 삼성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KT도 허훈이 주전 가드로 버티고 있지만, 후에 군 공백을 무시할 수 없다. 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즉시 전력감보다는 미래를 보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가드 포지션의 보강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박지원은 슛에 약점을 갖고 있지만, 정통 포인트가드의 시야를 갖고 있는 장점도 크다.
다른 후보인 차민석은 2m에 가까운 신장을 갖춘 빅맨으로서 kt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 kt 포워드진에 주축이 될 가능성도 크다.

# 3순위 : 울산 현대모비스

김우석 : 포지션 별로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고졸 출신인 서명진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김민구가 적응한 가드 진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최진수와 전준범 등으로 대변되는 포워드진, 그리고 함지훈, 장재석이 포진된 센터진 역시 수준급이다.
이우석이 앞 순위에서 선택되지 않는다면, 현대모비스 행이 유력해 보인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전체 결장이 예상되지만, 기량 면에서 1순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또, 한승희나 박진철도 현대모비스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포스트 함지훈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1984년생인 함지훈은 2021년 한국 나이로 38세가 된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손동환 : 현대모비스는 모든 포지션을 필요로 한다. 모든 포지션이 2%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드 포지션이 가장 시급하다. 이현민이 오랜 시간 뛰기 힘들고, 서명진도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민구는 경기 조립보다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이적생인 권혁준은 현대모비스 스타일에 녹아야 한다.
건국대 이용우와 고려대 이우석을 고민했다. 그 중 이용우를 선택했다. 이용우는 슛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지녔고, 2대2 능력을 조금씩 키웠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선수의 확실한 장점을 살려주는 팀이다. 그게 이용우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우석이 발목 부상으로 실전 감각을 늦게 쌓아야 한다.

김영훈 : 차민석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물포고 졸업반인 차민석은 2m 신장에 기동력을 갖춘 포워드이다. 외곽슛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성장 기대치는 현재 어느 선수들보다 높다.
현대모비스는 2년 전 고교 졸업반이었던 서명진을 발굴했다. 이번에도 고등학생이자 차민석을 지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기대치가 큰 차민석과 선수 지도가 탁월한 유재학 감독의 만남은 상상만으로도 그 결과가 궁금하다.

김아람 :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은퇴 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제물포고 차민석이나 연세대 한승희가 물망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큰 주목을 받는 차민석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포워드다. 신장에 비해 빠른 발과 패스를 장착했기에 앞선 순위 다른 팀에서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선수다. 한승희는 스트레치 4로서 함지훈의 은퇴 후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이다.

변정인 :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이우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과 이현민이 분전하고 있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드진 보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우석은 인대 부상으로 바로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미 서명진을 선택할 당시 미래 가능성만을 보고 선택한 경험이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이미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리빌딩 과정에 있는 현대모비스에게는 이우석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4순위 : 인천 전자랜드

김우석 : 전자랜드는 전체적으로 뎁스가 약하다. 하지만 인사이드 자원만큼은 전력 보강이 확실하다. 정효근과 강상재가 복귀하기 때문. 정효근은 2021년 1월에, 강상재는 2021~2022 시즌 중반이면 팀에 합류한다.
전자랜드 선택지는 백 코트가 될 전망이다. 36세를 바라보고 있는 박찬희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또, 김낙현의 군 입대도 생각해야 한다. 박지원과 이우석이 앞에서 선발된다고 가정할 때, 양준우와 윤원상 그리고 이준희가 대상일 수 있다.
유도훈 감독은 성실함에 비중을 두는 편이다. 양준우가 그런 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다.

손동환 : 전자랜드도 여러 가지 포지션을 고민해야 한다. 우선 가드. 박찬희의 일장일단이 확실하고, 김낙현은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 그리고 빅맨. 이대헌 외에 믿음을 주는 장신 자원이 없다. 전자랜드가 정효근과 강상재의 군 제대를 기다리는 이유다.
그래도 포워드는 돌아오는 이가 있다. 하지만 가드는 그렇지 않다. 2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원자의 역량이 부족해도, 가능성 있는 이를 뽑아야 한다.
유도훈 감독은 미드-레인지 게임을 할 수 있는 국내 선수를 선호했다. 지금도 3점 공격과 자유투 라인에서 공격할 수 있는 이를 좋아한다. 성균관대 양준우를 조심스럽게 언급한 이유다.
양준우는 스피드와 수비에 약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슈팅 거리나 2대2 후 슈팅만큼은 동포지션 지원자 중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전자랜드가 양준우에게 2대2의 기본적인 길을 보게끔 가르친다면, 양준우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김낙현을 키웠던 것처럼 말이다.

김영훈 : 이번 드래프트는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기량보다는 각 팀이 필요한 포지션에 시선이 간다.
전자랜드는 현재 가드 수혈이 필요하다. 김낙현이 있지만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박찬희도 이제는 베테랑 축에 속한다.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가드 자원으로는 성균관대 양준우, 단국대 윤원상, 중앙대 출신 얼리 엔트리 이준희가 눈에 들어온다. 쉽게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모든 부분에서 준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양준우가 살짝 앞설 듯하다.

김아람 : 가드진의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박찬희는 1987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34살이고, 김낙현은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지원과 이우석이 앞서 호명된다면, 성균관대 양준우나 단국대 윤원상 등이 지명될 것으로 생각한다. 양준우는 가드로서 경기 운영 능력부터 패스, 슛, 수비 등이 고루 우수한 편이다. 윤원상은 수비에서 아쉬운 면이 있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변정인 : 전자랜드는 무엇보다 가드진 보강이 절실하다. 에이스로 올라선 김낙현의 군 입대가 멀지 않았다. 또한 박찬희만으로는 한계점이 뚜렷하다. 전자랜드는 이번 드래프트가 가드진을 보강할 수 있는 큰 기회다.
그렇기에 성균관대 양준우를 뽑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양준우는 가드로서 여러 방면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확실한 강점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가드진의 보강이 절실한 전자랜드에게는 고르게 잘 할 수 있는 양준우가 필요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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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경기를 앞두고 NC 박석민이 훈련을 나서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경기를 앞두고 NC 박석민이 훈련을 나서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석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모창민(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지석훈(3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박석민은 전날 치른 3차전에서 3회초 고척돔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루를 노렸지만, 상대 중계 플레이가 빠르고 정교하게 왔고 결국 2루에서 잡혔다. 찬물도 찬물이지만,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 중지에 통증까지 느껴서 다음 이닝에서 대수비 교체됐다.

이동욱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려다가 통증 있어서 하지 않았다. 수비 연습만 진행했다. 타격이 힘들다”고 밝혔다. 모창민이 선발로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대타로 나서서 안타 쳐서 나섰기 보다 타이밍이 괜찮았다. 경험 있는 친구고 그 부분을 살려서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도 타선에 변화를 뒀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건우를 대신해 우익수 자리에 조수행이 나선다. 박건우는 3차전까지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송명기(NC), 김민규(두산)가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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