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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시대착오적 발언이 난무한다. 젠더 감수성이 증발한 ‘아내의 맛’ 이야기다.동행복권파워볼

1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가 육아와 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슬기는 새벽 3시에 딸 이유식을 만들었고 이른 시각 일터로 나섰다. 그룹 CIX 컴백 기념 온라인 간담회 진행을 맡은 그는 본업을 완벽히 소화하고 다시 집으로 복귀했다. 이후 남편 공문성과 작은 말다툼 후 딸을 들쳐 업고 남편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박슬기는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상황.

MC 박명수는 해당 VCR을 보다가 돌연 ‘인간극장’ 내레이션 톤을 흉내내더니 “슬기는 아기를 본다. 밥을 훔쳐 먹는다”고 말했다. 타 출연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박슬기가 포대기를 한 채 싱크대에 서서 주걱으로 밥을 퍼먹자 한 말이다.

이 VCR의 초점은 일도 육아도 고군분투하는 박슬기였다. 자기 일을 마치고도 식사를 준비하고 공문성 가게를 찾아 일까지 도왔다. 그렇지만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누구보다 정확히 인지하고 발언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진행자가 정작 단 한 마디로 박슬기의 모든 노력을 웃음거리 삼았다. 이때 패널 장영란은 “(박)슬기가 정말 열심히 사는구나”라고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 1일 방송에서는 아예 대놓고 여성 출연자의 성취를 무력화했다. 이날은 박은영 전 아나운서 첫 합류 날이기도. 자연스레 이하정과 박은영의 아나운서 시험 경쟁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두 사람은 각각 1800대 1, 3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때를 회상했다. 이하정이 “첫해 KBS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지고 다음 해 MBC에 붙은 것”이라고 설명하자 박명수는 “정준호 만나려고”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개그맨 시험에 붙어 울었던 경험담을 늘어놨다. 이에 이하정은 “저도 울었다. 당시 인사팀 직원에게 계속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거듭 “이제 정준호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라며 이하정과 남편 정준호를 엮었다.

단편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이 장면에는 시대착오적 정서가 다분히 내재되어 있다. 박명수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두 번이나 강조한 해당 발언의 뉘앙스는 여성들이 경제 활동을 포기하고 시집을 가는 것을 일컫는 ‘취집’을 떠올리게 한다. 개인 노력을 단순히 결혼에 종속하는 발언이 웃기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를 역행하는 증거다. 당시 당사자와 패널들이 유쾌하게 넘어갔지만, 시각에 따라서는 개운하지 않은 웃음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 시대상은 어떠한가. 단적인 예로 마블도 디즈니도 주체적인 여성을 표방하고 시대 흐름에 편승한다. 이 와중에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가족 예능에서 젠더 감수성이 증발한 발언이 난무하는 현상에 대해 한 번쯤 재고해야 할 때다. 아울러 여과 없이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도 출연자의 단순한 한 마디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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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에바가 러시아에서는 굴이 귀한 음식이라고 밝혔다.파워볼

11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복세편살 토크쇼 에대박’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세 사람은 치팅데이 특집으로 꾸며 굴국밥 대 설렁탕 선호도를 알아봤다. 박명수가 “러시아에선 굴이 비싸다고 들었다”고 하자 에바는 “러시아에선 굴이 하도 비싸서 개수로 팔기도 하고 한 개당 3,000~5,000원에 판다. 굴을 먹을 땐 특별한 날이라 굴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미너에 좋다고 알려져서 굴을 먹는 날은 뭔가 해야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며 “저는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귀한 것이다 보니 잘 안 먹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영진은 “설렁탕은 스테디셀러이고 굴국밥은 제철음식이니까 요즘에는 굴국밥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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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성령이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적게 먹고 꾸준히 운동한다고 귀띔했다.하나파워볼

11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에서 김성령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성령은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유산균을 먹고, 냉장고를 뒤져서 뭐라도 먹는다. 정식으로 먹는 건 점심 한 끼”라고 했다.

이어 “일주일에 5일은 운동을 한다. 테니스 레슨을 하면 25분 정도 받는데 땀을 흘렸다고 만족하고 돌아온다. 잘하진 않지만 요가도 꾸준히 하고, 근력 운동도 1주일에 한 번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령은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 중이다.

breeze52@news1.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정인이 둘째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11월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인은 지난 2002년 리쌍 1집 타이틀곡 ‘러시(Rush)’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데뷔했다. 독보적인 목소리로 대중은 물론 다른 뮤지션들의 마음마저 뺏은 그는 솔로 가수로, 또 여러 가수와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3년에는 오랜 연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인은 어느 날 육아로 지친 조정치가 안쓰러워 그의 등을 쓰다듬다 둘째가 생겼다고 수줍게 고백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정인의 깜짝 고백에 MC들은 “조정치는 사랑해주는 거로 알았나 보다”, “사인으로 안 거 아니냐”며 장난기 가득하게 놀렸고, 정인은 “정말로 성스러웠거든요. 제 스킨십이”라고 상황을 수습하려다 되레 현장을 더 뒤집어 놨다고 해 정인 부부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또 정인은 둘째가 생긴 걸 알기 전 꾼 예지몽 스토리부터 오랜 연인에서 남편이 된 조정치 그리고 두 아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특히 한 때 무기력의 대명사로 꼽히던 조정치와의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정인은 조정치의 뜻밖의 다복한 사주 풀이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출산 후 활동이 뜸해 보였던 정인과 그의 남편 조정치는 VIP 관객(?) 두 명을 위한 신곡 발표에 열중했다고 털어놓으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자장가와 식사 송을 들려준다는 전언이다. 11일 오후 10시40분 방송. (사진=M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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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현정화, 현주엽이 환상의 복식(食)조를 결성했다.

1월 11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과 농구 레전드 현주엽, 현씨 남매의 찰떡 케미가 폭발한다.

이날 현정화와 만난 MC 현주엽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스포츠 레전드를 둘이나 배출한 현씨 가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정화는 “아마 제가 위일 거예요”라며 서열 정리부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정화의 추억의 음식인 칼국수를 먹기 위해 정겨운 노포를 찾은 두 사람은 식성까지 닮은꼴을 보여 김원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정화는 칼국수와 함께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인 ‘비빔당면’을 강력 추천했고 현주엽은 1인 2면에 더해 김밥까지 주문했다.

식사가 시작되자 현정화는 현주엽과 맞먹는 초스피드 면치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김원희는 그녀의 예사롭지 않은 먹성에 “원래 이렇게 많이 드세요?”라고 물었고 현정화는 “많이 먹은 거 아닌데”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의 한 칼국수 집에서 환상의 복식(食)조를 결성한 현씨 남매의 닮은꼴 먹방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1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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