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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실제로 병원마다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 못 해 아우성이다. 27일 시베리아의 한 병원 영안실 직원은 수술실까지 시신이 꽉 들어찼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로 병원마다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 못 해 아우성이다. 27일 시베리아의 한 병원 영안실 직원은 수술실까지 시신이 꽉 들어찼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당국의 코로나19 축소·은폐 의혹이 불거졌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 남서부의 한 공립병원에서 최소 1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12일 로스토프주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환자 13명이 집단 사망했다. 산소 공급이 끊긴 탓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 모든 층에서 2시간 동안 산소 공급이 끊겼다. 환자 대다수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죽을 운명이긴 했지만, 산소만 있었어도 최소 3명은 살릴 수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병원 의료진이 영안실 밖에 있던 시신 가방을 옮기고 있다./사진=로이터TV캡쳐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병원 의료진이 영안실 밖에 있던 시신 가방을 옮기고 있다./사진=로이터TV캡쳐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병원./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코로나19 치료 병원./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사 한 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 “어떻게든 산소를 구하려고 미친 듯이 전화를 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밤 10시쯤 산소는 바닥을 드러냈고 모든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럼에도 병원 측은 수사관 급파 후 산소 공급 중단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파워볼사이트

이에 대해 주 당국은 산소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크렘린궁이 일단 지역 당국에 긴급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코로나19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려는 속셈이라고 날을 세우고 있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사진=타스통신 연합뉴스

러시아에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쩍 늘었다. 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하루 쏟아진 신규 확진자만 1만7347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3만1224명이다. 사망자는 219명 늘어난 2만626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희생자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여름까지 러시아연방통계청(Rosstat)에서 일한 인구통계학자 알렉세이 락샤도 정부가 희생자 수를 축소,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얼마 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사망자는 정부 발표보다 3배는 더 많다”고 말했다. 사실이라면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유럽 최대 규모인 약 7만8000명에 달한다.

실제로 병원마다 쏟아지는 시신을 감당 못 해 아우성이다. 27일 시베리아의 한 병원 영안실 직원은 수술실까지 시신이 꽉 들어찼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카자흐스탄과의 국경에서 약 480㎞ 떨어진 노보쿠즈네츠크시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비닐백과 시신백으로 밀봉한 시신이 병원 복도에 즐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파워사다리

영안실 직원은 “시신 옆에 시신, 또 시신이 있다. 심지어 부검 때나 쓰는 해부실까지 시신으로 가득하다. 사방이 시신”이라고 탄식했다. 개중에는 밀봉되지 않은 채 담요 밑에 깔려 발이 나온 시신도 있었다. 알타이 바르나울과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도 비슷한 증언이 잇따라 축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앵커>

보이스피싱 사기를 신고한 사람이 자신의 신상정보를 아는 사기단으로부터 협박당하고 있다고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에선 그 사람들이 장난치는 거니까 힘 빼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G1 윤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28살 유호진 씨 집 앞에는 말로만 듣던 배달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중국집과 치킨집에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루 60만 원어치가 배달 오기도 했습니다.

사람 구한다는 말에 취업을 하려다 수상쩍어서 들여다보니 보이스피싱 사기였고 이를 신고했는데 보복이 시작된 겁니다.

이력서를 이미 제출해서 신상이 다 노출된 터라 불안한 마음에 경찰을 찾았는데 경찰서에서 들은 말이 더 황당했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 관계자 : 제가 볼 때 이거는 이 사람들이 그냥 장난치는 거고. 특별하게 위협을 느끼시거나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범죄 신고와 관련해 보복의 우려가 있을 경우 피해자가 신변 보호를 요청할 수 있지만 경찰은 “위험할 때마다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 관계자 : (신변보호 같은 건 불가능한가요?) 말이 세긴 센데, 이건 그렇게 신경 써서 괜히 에너지 뺏기지 마시고요. 위협을 느낀다거나 하면 바로바로 112 신고해서 보호를 받으시면 될 것 같고….]

[유호진/범죄신고 보복 피해자 : 트라우마 때문에 계속 문단속을 10번이나 여러 차례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수사도 하기 전에 장난이라고 하고 있는데… 피해자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니거든요.]

경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피해자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안해하는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발언이었다며 경험상 검거가 어렵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종현 G1) 

WTO 사무총장 뉴스의 비밀은 ‘아프리카’
EU, 아프리카에 中 영향력 커질까 우려
난민 분산시켜 부담 줄이려는 속내까지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김민하 평론가 (뉴스 빙하), 김수민 평론가 (뉴스 화산)

◇ 김종대> 우리를 정서적 혼란에 빠뜨리기도 하고 나쁜 판단도 하게 하고 심지어 미워하게도 만드는 뉴스에 온갖 함정이 있죠. 이런 함정 잘 피해서 오로지 뉴스가 전하는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만든 코너입니다. 뉴스 생노(怒)병사의 비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게 말할 수 있는 두 시사평론가. 뉴스빙하 김민하 시사평론가, 뉴스화산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수민> 반갑습니다.

◆ 김민하> 안녕하세요.

◇ 김종대> 오늘의 뉴스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뉴스의 비밀입니다. 이분 목소리 한번 듣고 가시죠.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현직 통상교섭본부장인 제가 WTO 사무총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갈등을 중재하고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견국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이 누구보다도 적합한 자격과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7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디지털 경제통상 컨퍼런스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7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디지털 경제통상 컨퍼런스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 김종대> 저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중견국이라는 용어가 참 마음에 들어요. 영어로 미들파워. 왠지 우리가 강해진 느낌. 뭔가 한몫 할 것 같은 느낌. 이래서 나는 저 중견국이라는 용어를 쓰는구나. 이게 아주 인상적이고 참 마음에 듭니다. 뉴스빙하 김민하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지금 보도는 이 사람이 과연 WTO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되느냐 마느냐 이게 온통 뉴스에 쏠려 있는데 사실 이면의 계산은 조금 복잡합니다. 이 문제 본질은 뭡니까?

◆ 김민하> 미들파워, 믿을 만한 것 같습니다. 미들파워, 미들맨.

◇ 김종대> 그렇게 갖다붙이셨네.

◆ 김민하> 미들파워, 믿음직한. 믿음직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과연 WTO 사무총장이 되는가가 최대 관심사지만 사실 제가 볼 때 최대 본질은 아프리카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 김종대> 아프리카가 본질이다.

◆ 김민하> 그렇습니다. 토토의 아프리카라는 노래도 있고.

◇ 김종대> 조금 엉뚱한 느낌이 드는데 아까 그 설명을 좀 해 주세요. 왜 그렇습니까?

◆ 김민하> 일단 아프리카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냐 이거를 생각해 봐야 되는 게 지금 보도가 나오기를 어쨌든 우리 상대 후보는 이름이 어려워요. 응고지 오콘조-이웨엘라 후보 아닙니까?

◇ 김종대> 저도 이거 발음 연습하느라고 한참 걸렸는데. 이름 엄청 어렵죠. 응고지 오콘조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분이죠.

◆ 김민하>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에 나름대로 WHO 사무총장은 돌아가면서 하는 모양입니다. 대륙마다 동네마다 돌아가면서 하는데 아프리카 차례라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동안에 아프리카 차례라기보다도 아프리카 출신의 WTO 사무총장이 안 나왔는지 아무튼 이번에는 아프리카 차례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그러다 보니까 유럽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라는 보도가 AFP통신을 통해서 나오면서 우리는 뭔가 유럽이 우리 유명희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기대를 했는데 그렇지 않게 되니까 실망감이 커지고 있고 결국은 그럼 아프리카다. 본질은 아프리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 김종대> 아니, 유럽, EU가 우리나라하고 거래를 아프리카보다 훨씬 많이 할 건데 왜 유럽이 아프리카를 지지하는 거죠?

◆ 김민하> 일단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유럽에도 안 가봤고 아프리카에도 안 가봐서 사실 잘 모릅니다. 잘 모르지만 제가 이걸 하기 위해서 보도를 급하게 막 찾아보니까 첫째로 중국 견제의 측면이 있다 이렇게들 얘기해요. 뭐냐 하면…

◇ 김종대> 중국 견제.

◆ 김민하> 아프리카를 둘러싸고 사실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런 사업들이 아프리카까지 목적으로 하는 이런 경제원조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진행이 돼왔기 때문에 아프리카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키워지는 것을 유럽 입장에서는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이런 얘기인 거죠. 과거 역사적 경험을 봐도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 대단히 많은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절에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였거나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제적인 영역에서 유럽이 갖고 있는 어드밴티지가 있는 건데 이걸 중국이 와서 뺏어간다 이런 느낌이 있다 보니까.

◇ 김종대> 아프리카를 중국에 뺏기지 않겠다.

◆ 김민하> 그렇습니다.

◇ 김종대> 중국이 지금 아프리카에 돈 많이 썼으니까. 유럽의 안마당인데, 그렇죠?

◆ 김민하>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아프리카 후보를 지원함으로써 이니셔티브를 갖고 가겠다 이건데 원래 유럽 국가들이 또 아프리카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나 이런 걸 보면. 그래서 경쟁이 붙고 있는 측면이 있고 두 번째는 유럽의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난민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지금은 여러모로 저발전 국가들인데 발전이 진행이 되고 거기에 경제가 활성화되면 거기서 찾을 수 있는 일자리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유럽으로 난민들이 계속 몰리는 게 아니라 대안적인 이런 곳이 생길 수 있으니까 아프리카에 많은 투자를 해야 되고.

◇ 김종대> 난민을 분산시켜서 유럽의 난민 부담을 줄인다 이 말씀이죠?

◆ 김민하> 그렇습니다. 그런 차원의 계산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고요. 세 번째로 아무래도 수출 문제 그러니까 유럽이 아프리카의 원료를 싸게 들여와서 그것을 가공해서 상품으로 만들어서 다른 데 갖다 파는 이런 형태의 수출가공무역 그리고 아프리카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해서 거기도 잠재적인 소비자가 굉장히 많으니까 그걸 통해서 거기에 또 수출을 해 보겠다라는 이런 목적 달성을 위해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심지어 그러다 보니까 케냐의 한 학자는 최근 칼럼에서 이렇게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서 누가 가장 많은 돈을 썼는지 경쟁하는 대회가 열린 것 같다, 최근에. 그만큼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거죠.

◇ 김종대> 참 아프리카가 세계의 중심이 되고 있다,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네요. 그렇지 않습니까?

◆ 김수민> 그런데 저는 유럽 이쪽에서 결국 캐스팅보트를 잡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EU의 관계를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게 한국이 과연 EU에 그렇게 인상적인 국가였었나, 이런 생각도 좀 합니다. 외교부에서 예전에 했던 어떤 실수가 있죠. 발트 3국과 발칸 3국을 헷갈리는 다자외교에서 조금 아직까지는 물익지 않은 한국 외교의 역량이 그때도 나타났던 게 아닌가, 상징적인 사건으로. 유럽에서 보면 EU에서도 한국은 물론 유명희 후보를 지지한 나라들도 있지만 독일, 프랑스 이쪽 나라들은 좀 반대하는 쪽이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한국이 그동안에 해 왔던 EU에 대한 외교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좀 미진하지 않았나 싶고 또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유명희 후보의 남편이 정태옥 전 의원 아닙니까? 이번 총선에서 낙선하셨는데 부부가 다 낙선하면 안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합니다.

◇ 김종대> 그 걱정까지 하시니 참 대단하십니다.

◆ 김민하> 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에서 우리도 미들맨이다, 미들파워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아프리카 본질 이 얘기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합니다. 미들맨 파이팅.

◇ 김종대> 거기에다가 또 일본이 한국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WTO 선거가 아니라 세계 지정학이 움직이는 그레이트게임, 큰 게임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지켜보겠습니다. 저희는 1부 여기서 마치고 2부에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용인 골프모임 확진자 16명, 모두 식사모임 참석
가족모임·생일파티·즉석만남 등 단체식사는 위험
전문가 “뒤풀이가 감염 단초..사회적으로도 활발”
당국 “올겨울은 각종 송년모임 최대한 자제하기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0.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0.27.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최근 다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없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70명을 넘어섰다. 특히 동문 골프모임 후 20명이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다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기준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 환자는 31명이다. 22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3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학이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 수강생들로 꾸려진 이들은 두차례 골프와 식사 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식사를 통한 전파에 무게가 실린다.

방대본은 17일 동문 골프모임 이후 골프장 밖에서 이뤄진 식사 모임을 감염 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모임 참석자 중 확진 환자는 16명인데, 골프모임 참석자 80명 중 20명이 참석한 식사자리에서만 환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골프 운동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운동 이후에 식사 모임도 있었고 그 식사모임에 참석했던 분들 중에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발생 경향을 보면 50명 안팎이었던 확진자 수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13일),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16일),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22일),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21일)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견되면 70명을 넘어 100명 이상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외에도 영등포구 일가족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과 동료, 지인으로 확산되고 지인이 다니는 직장까지 전파되는 등 지역사회 내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면서 2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내 대규모 감염 없이도 국내 발생만 72명에 달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식사 행위 특성상 단체 식사는 감염 위험이 상당히 높다.

방대본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가족 내 접촉자는 1만592명 중 12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병률은 11.8%였다. 지역사회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 비율이 1.9%(4만8481명 중 921명)인 점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런 높은 가족간 감염률 원인으로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가구 내 접촉은 오랜 시간 같이 생활해 노출 시간이 긴 데다 실내에서 1m 이내 식사나 대화 등 굉장히 밀접한 접촉이 이뤄져 발생률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며 “(특히) 식사를 할 때는 마스크를 벗고 많은 대화를 하기에 굉장히 위험한 감염 경로가 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대전 유성구 명절 모임 관련 사례 등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족 모임 사례 상당수는 가족간 식사를 통한 감염 사례였다.

식당은 물론 주점 등에서의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은 또다른 모임을 통해 확산되기도 한다.

15일 0시까지 25명이 확인된 동두천시 친구모임 사례의 경우 1일과 4일 가족 모임에서 처음 접촉이 발생한 이후 3일부터 9일 사이 동두천시 주점, 7~8일 강남 지역 주점, 11일 안산시 주점 등에서 생일파티나 즉석만남 등을 거치면서 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실내 모임이 늘고 단체 식사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내 발생의 새로운 뇌관이 될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가을철부터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뒤풀이가 새로운 전파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골프모임 뿐만 아니라 등산이나 단풍모임도 뒤풀이 등에서 전파가 이뤄져 집단발생의 단초를 제공하는 양상”이라며 “이런 모임 참석자들은 사회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의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재활병원 등 사례와는 전혀 다른 범주”라고 말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증상이 있을 경우 핼러윈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말고 단체 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가능하다면 이번 겨울에는 모임이나 행사를 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게 방역당국 생각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더욱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 이번 동절기만이라도 연말연시 모임이나 종교행사, 각종 이벤트성 모임을 최대한 소규모로 거리 두기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해주시길 거듭 부탁한다”면서 “방역당국자의 솔직한 심정은 가능하면 금년은 동절기에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당장 핼러윈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150㎡ 이상 식당과 카페에 대한 점검을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히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주말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3시) 주요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이태원과 홍대, 건대입구, 강남역, 교대역, 신촌역, 인천 부평, 부산 서면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불새 2020 (사진=방송캡처)
불새 2020 (사진=방송캡처)

‘불새 2020’의 여주인공 이지은 역의 홍수아가 순수한 소녀같은 면모를 선보이며 또다시 남심을 흔들었다.

오늘(27일) 방송된 ‘불새 2020’에서 지은은 세훈과 다시한번 만나려 세훈의 노트북을 몰래 가져가고
노트북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세훈을 다시 찾아간다.

이때 세훈에게 잘보이려여러벌의 옷을 갈아입어보고 꽃단장을 했다. 보기만해도 러블리한 핑크색 원피스는 홍수아의 장점을 살리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세훈에게 잘보이려 트럭안에서 노래에 맞춰 귀엽게 율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등 세훈에게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들을 보여줬고 지은의 맘을 아는 세훈은 제벌가 따님과 노동자의 아들은
어울리진 않는 다는 모진말을 하며 지은을 밀어냈다.

이에 상처받은 지은은 “나도 너 싫어졌어니가 노동자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남의마음 짓밟는 잔인한놈이라서” 라는 대사를 하며 울컥 눈물을 흘리며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연기로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편 홍수아의 더욱 물오른 미모와 , 탄탄한 연기력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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