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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샌디에이고전에서 적시타 날리는 톨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앤드루 톨스(28)가 노숙자로 전락했다.파워볼게임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톨스는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국제공항 인근에서 노숙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톨스는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체포할 것이라는 경찰의 수차례 경고에도 불응했다.

발견 당시 톨스의 소지품은 작은 책가방 하나가 전부였다.

톨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다.

데뷔 첫해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2년 차에는 탬파베이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에 선정된다.

하지만 톨스는 이때 이미 안으로 병들고 있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톨스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심각한 불안 장애에 시달렸다.

규칙적인 수면이 어려웠고, 이에 훈련에 지각하는 일이 잦았다. 그라운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도 있었다.

견디다 못한 톨스는 탬파베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톨스는 정신건강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톨스는 다저스와 계약한 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46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870을 기록했다.

그해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364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거로서 자리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톨스는 다음 해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7∼2018년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들락거린 톨스는 2019년 스프링캠프에는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볼 수 없었던 톨스는 결국 노숙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났다.

[OSEN=샌프란시스코(미국 캘리포니아), 곽영래 기자]7회말 다저스 스트리플링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은 정말로 보복구를 던질까. 

스트리플링은 지난 2월초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가 합의됐으나 최종 무산되면서 다저스에 잔류했다.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됐더라면 스트리플링은 에인절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보복구를 던질 생각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벌어진 사임 훔치기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다저스는 불법으로 사인을 훔친 휴스턴에 3승4패로 무릎을 꿇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뒤늦게 휴스턴의 추악함이 드러나며 여러 선수들이 분노했고, 스트리플링은 빈볼을 예고하며 분노했다. 

트레이드가 무산돼 다저스에 남으면서 스트리플링이 올 시즌 휴스턴을 상대할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이 미뤄졌고,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지면서 다저스와 휴스턴의 올 시즌 맞대결이 성사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거리가 짧은 같은 지구 팀들끼리 일정이 재편성됐다. 같은 리그 같은 지구 팀들과 40경기, 다른 리그 같은 지구 팀들과 20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 휴스턴과 2~3경기 맞대결 일정이 잡힐 전망이다.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최규한 기자]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스트리플링도 휴스턴과 대결을 반겼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스트리플링은 “휴스턴과 대결하면 재미있을 것이다”며 “우리는 약간의 복수할 기회를 얻었고, 이를 경기장에서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복수 방법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휴스턴에 적개심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투수 켄리 잰슨은 보복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ESPN’과 인터뷰에서 잰슨은 “우린 부정 행위에 당했다. 2017년 우승팀은 다저스”라며 “휴스턴 타자들에게 빈볼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건 쿨하지 않다. 그 누구도 빈볼을 던지지 않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의 생각도 잰슨과 같다. 2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2017년을 돌아보며 다시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지금 시점에선 생산적이지 않다. 그들은 재능 있는 팀이었다”며 “2020년 휴스턴을 이기는 것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자 에너지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9년 만에 최악의 시즌 초반 성적을 거둔 한신 타이거스가 제리 샌즈(33)를 호출한다.

한신은 2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0-6으로 완패했다. 개막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한 한신은 센트럴리그 최하위(6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3일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4-1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1991년 이후 가장 부진한 개막 7경기 성적표다. 벌써 3연패만 두 차례 기록했다.

제리 샌즈는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요코하마전을 뛸 예정이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SNS

득점력 빈곤이 심각하다. 7경기에서 10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1.43득점에 불과하다. 1득점 이하 경기만 다섯 차례였다.

야노 아키히로 감독이 꺼낸 승부수는 2군에 있는 샌즈다. 2019년 KBO리그에서 타점 1위에 올랐던 샌즈는 한신과 계약했으나 부진으로 개막 엔트리에 제외됐다.

타선 강화를 위해 샌즈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신의 팀 타율은 0.193로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최하위다. 샌즈는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그리고 요코하마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샌즈는 최근 2군 경기에서 견제구에 머리를 맞기도 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 26일 타격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국내 복귀 후 처음 시속 150㎞ 넘겨…변화구 구사율은 높아져

삼성, 연장 혈투 끝에 승리(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6-4로 승리한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과 포수 김응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6.26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던졌다.

일본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뛰며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오승환은 특유의 돌직구까지 던지며 ‘끝판왕’ 위용을 되찾고 있다.

오승환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 6-4로 앞선 연장 10회 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직구의 위력은 점점 전성기 시절에 근접하고 있다. 여기에 변화구를 섞으며 예전 오승환과는 다른 볼 배합을 한다.

30대 후반의 나이와 팔꿈치 뼛조각 수술과 출장 정지로 인한 공백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오승환은 여전히 위력적인 마무리 투수다.

26일 롯데전은 오승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경기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전준우에게 초구 시속 149㎞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2구는 볼이 되긴 했지만, 과거 국내에서는 거의 던지지 않던 시속 125㎞ 커브를 선보였다.

4구째는 시속 151㎞가 나왔다. 오승환이 국내 복귀 후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오승환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 슬라이더를 던져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동환도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로 압박한 뒤, 슬라이더로 2루 땅볼로 잡았다.

딕슨 마차도에게는 시속 149㎞ 직구를 던진 뒤, 시속 140㎞대 고속 슬라이더를 연속해서 던져 삼 구 삼진 처리했다.

역투하는 삼성 오승환2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 초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제 오승환은 직구만으로 승부하는 투수가 아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오승환의 직구 구사율은 90%에 육박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2014년 일본에 진출한 뒤 슬라이더 비율을 높이고, 포크볼을 장착했다. 힘이 넘치는 타자가 많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에는 변화구 비율을 더 높였다.

일본 베이스볼데이터에 따르면,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보낸 첫해인 2014년에 직구 구사율을 70.79%로 낮췄다. 대신 슬라이더의 비율을 2014년 21.64%로 늘렸다.

2014년 오승환은 투심(6.59%)에 포크볼(0.98%)을 간간이 섞었다.

일본 두 번째 시즌인 2015년에는 직구 구사율을 69.14%로 더 낮췄다. 슬라이더 비율도 19.98%로 낮추고 포크볼 사용 빈도를 대폭 늘렸다. 2015년 오승환의 포크볼 구사율은 7.07%로 크게 상승했다.

오승환은 2014년과 2015년, 2시즌 연속 일본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오승환은 변화구 구사율을 더 높였다.

미국 브룩스베이스볼이 분석한 2016년 오승환의 구종 구사율은 직구 60.5%, 슬라이더 31.4%, 체인지업 7.10%, 커브 0.77%였다.

2017년에는 직구 61.75%, 슬라이더 29.03%, 체인지업 6.89%, 커브 2.23%를 던졌다.

오승환은 2018년 커브 구사율을 8.18%로 높였다. 직구 구사율을 51.27%로 낮추고 커브를 자주 섞으며 타자를 현혹했다. 슬라이더(30.91%)와 체인지업(7.93%) 비율은 예전과 비슷했다. 2017년 브룩스베이스볼은 오승환의 구종에 싱커(1.64%)를 추가했다.

2019년, 오승환은 직구 구사율을 44.07%까지 떨어뜨렸다. 슬라이더(37.14%), 커브(12.98%), 체인지업(5.82%) 등 변화구 구사율이 직구를 넘어섰다.

브룩스베이스볼은 일본에서 ‘포크볼’로 불렀던 구종을 ‘형제 구종’인 체인지업으로 분류했다.

2020년 KBO리그에서 7경기 7이닝(1승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소화하는 동안 오승환의 구종 분포는 직구 58.7%, 슬라이더 22.9%, 포크볼 11.9%, 커브 3.7%, 투심 패스트볼 2.8%다.

역투하는 삼성 오승환2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 초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변화구 구사에 자신감을 가진 오승환은 한국으로 돌아오며 구속 회복에 신경 썼다.

메이저리그에서 오승환의 직구 평균 구속은 점점 떨어졌다.파워볼사이트

2016년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1㎞(93.53마일)였고, 2017년에도 평균 시속 150㎞(93.38마일)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8년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8㎞(92.15마일)로 떨어졌고, 팔꿈치 통증을 느낀 2019년에는 시속 147㎞(91.35마일)까지 내려갔다.

올해 오승환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6㎞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구속이 올라가고 있다.

오승환은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면서 수술 후에는 더 좋아질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구속도 2019년보다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승환의 구종이 다양해져서 나도 놀랐다. 투수가 구종을 추가하는 게 보이는 것처럼 쉽지 않다”며 “마운드 위에서 오승환처럼 안정감을 주는 투수는 드물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오승환이 경기를 치를수록, 구속은 늘고 신뢰감은 커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LA=장성훈 특파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암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류현진을 영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샤피로 사장이 다음 주 실시될 선수들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수많은 양성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 스포츠 매체 TSN의 스코트 미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샤피로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플로리다주 던딘 소재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선수 및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구단 고위 관계자에게서 나온 말이어서 주목된다.

블루제이스의 현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블루제이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개막을 위해 선수들을 소집될 장소도 정하지 못한 상태다.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 금지령 및 14일 격리 조치 때문에 홈구장에 갈 수가 없는 데다 스프링캠프마저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돼 현재로서는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

캐나다 보건국이 메이저리그가 제출한 코로나19 대처 방안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있지만, 미국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캐나다가 류현진을 비롯한 외국 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앞서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6일에는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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